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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월16일 기획실장 성화스님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예방을 받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예방을 받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화재관람료에 관한 인식 전환 등을 주제로 환담을 했다.< 사진>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선 국회의원에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진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이 애써준 덕분에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되어 문화재관람료 감면 국고지원이 확정됐지만, 여전히 국민들 인식에는 문화재관람료를 문화재를 수리하는 비용이나 수익성 입장료라고 오해하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우수한 우리 불교문화유산을 긴 세월동안 국가를 대신하여 보존하고 관리하고 수호하는 불교계 스님들의 역할과 노고를 당연시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문화재관람료를 지원한다는 명목보다 국가문화유산 보존정책 지원을 명목으로 국민인식이 전환할 수 있도록 진 의원이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스님의 당부내용을 메모하며 경청한 진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이왕이면 새롭게 정비되는 문화유산정책이 불교계 입장과 요청에 걸맞게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자리에는 기획실장 성화스님과 사서실장 서봉스님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