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아난존자의 일기-2권

페이지 정보

본문

전에 나는 자주 아름답게 치장하였다.
내 가슴에 타고 있는 애욕의 불 때문에
내 마음은 고요할 새가 없었다.
부처님의 친동생이면서도
허투루 시간 보내는 이로 유명했었다.

    햇님의 권속이 되는 부처님께서
방법을 써서 능숙하게 구해 주셨기 때문에
그제서야 바르게 생각할수 있었다.
바른 길로 바르게 수행하였다.

  깜마 오욕락이라는 진흙탕 수렁에서
닙바나라는 황금의 나라에 올라갈 수 있었다.

  은혜를 주신 분께 은혜를 갚는 일을 동생 난다는 나처럼 형님 곁에서 하지 않았다.
멀리 떨어진 곳에 지내면서 은혜를 갚았다.
형님께서 주신 도과의 행복을 거듭해서 들어가는 것이 그가 은혜를 갚는 최상의 방법이었다.

    그렇게 은혜 갚는 것을 만족하게 여기신 형님께서도 허락해 준 것이다.
그전에는 좋은 비단가사만  골라서 입던 동생 난다가 지금은 백 조각, 천 조가가 기운 누더기 가사로 만족하게 지낸다.
그전에는 큰 집 부잣집만 가려서 걸식하던 동생 난다가 지금은 그가 머무는 시골 작은 마을에서 얻는 대로의 밥과 얻는 대로의 반찬으로 만족하게 지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